루브르 박물관은 13세기초에 성채로 건립되었다. 한때 주인 없는 성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16세기 때 프랑스와 1세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하여 다빈치의 (모나리자), 티치아노,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 12점을 모은 것이 미술관의 시초이며 그 후 17세기 루이 14세 때 약 2500여 점이 루브르 궁전에 장식되었다. 실질적인 미술관의 시작은 1793년 국민의회의 결정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때부터이다.
중앙에 위치한 유리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Ieoh Ming Pei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603장의 유리로 이루어진 화사한 외관이 루브르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되었다.
225개의 방에 30여만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루브르는 그 규모가 너무나 방대하여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일주일은 걸린다고 한다. 우선 루브르 건물은 거꾸로된 디귿자 모양으로 각각의 면이 리셜리에 Richelieu, 슐리 Sully, 드농 Denon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나폴레옹 홀, 지하층, 지상층,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는 지상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이지만 지하철을 타고 온 경우라면 역과도 연결되어 있다. 맨 처음 당도하게 되는 나폴레옹 홀은 맨 아래층으로 안내소와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가면서 관람하게 되어있다.
루브르에서는 플래시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촬영은 허가된다. 모나리자만 빼고...
박물관......나하고 별 어울리지 않은 예술작품들이 들어찬 곳이지만 세계 3대 박물관중에 하나인 루브르를 어찌 그냥 두리오....
비수기인 9월 중순이였지만 입장권을 끊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기도 몇십분이 걸렸다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니케>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세워져 있다.
그리스의 섬 사모트라케의 까비르 신전의 수많은 돌더미중에서 발굴되었고 전함의 뱃머리에 달려 있던 것이라 한다. 이걸 달았다면 전함의 크기가 엄청나게 컸나보다.
<그랑 오달리스크>앵그르, 1814. 앵그르는 다비드의 전통을 이어받은 신고전주의 화가로 색채보다는 선을 중요시하였고 누드화와 이국적 취향을 선호했다고 한다. 오달리스크란 술탄의 시중을 드는 여자 노예나 할렘의 여자를 말한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거의......반라에 가까운 모습이였으나....몸매는...그리~~~
<모나리자> 레오나르도다빈치, 1503. 다빈치의 친구 조콘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모성애와 이상적인 여성에 집착한 다빈치의 열망이 승화된 작품이라고 한다. 윤곽선을 뚜렷이 그리지 않고 빛과 그늘로 흐릿하게 선을 그리는 기법에 의하여 모나리자는 천의 얼굴을 가진 신비의 여인이 된다고 하는데... 루브르가운데 이곳이 가장 사람이 많다.
나같은 키작은 동양인은 도저히 앞으로 가서 볼 재간이 없다. 경비원이 항상 모나리자 앞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
다른 그림은 찍든 말든 상관안하는데... 거기에다 유리로 보호하는 그림이라니... 그리고 실제 본 내 느낌은 '에게~~~~~???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크기를 짐작할수가 없었는데 실제로는...보통 사람 머리크기만했다....
각 관들은 시대별로....분류가 되어있다.
중간중간의 통로에 모습!!
<1830년 7월 28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외젠느 들라크르와, 1830. 나를 따르라~~~사진...
당시의 국왕 샤를10세에 의해 군주제로 복귀하려하자 부르조아들이 일으킨 '7월혁명'의 실제사건을 다루고 있는 그림으로 가슴을 드러낸채 삼색기를 들고 민중을 이끈 여인은 공화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나폴레옹 1세의 황제대관식> 다비드 1806. 사진으로 보기에도 느끼겠지만 대부분에 작품들은 엄청나게 크다...
1804년 12월 2일 파리의 노틀담성당에서 거행된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을 그린 것으로 당시 막강했던 나폴레옹의 권력을 느끼게 한다. 교황마저 자신의 발아래 무릎꿇게 한 나폴레옹은 황제의 관 대신에 로마시대 황제를 상징하는 월계관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썼다고 한다. 이 그림은 황후인 죠세핀이 나폴레옹으로부터 황후관을 받아쓰는 장면이다. 베르사이유궁전에 이그림 복제화가 나폴레옹방에 그려져있다.
작품실 중간중간 쇼파가 놓여있는 공간이 있다.
남들은 30만점이 넘게 전시되어 있는 루브르 박물관만 며칠을 본다는데....나에게는....3시간만에 모든 공간을 완주햇따는.....
배고픔과....볼수록 똑같아 보이는 그림들....
그나마 어디선가 어렴풋이 봤다고 생각되는 그림들만 사진으로 찍어왔다...ㅋㅋ